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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소년기후행동 “소극적 기후위기 대응은 위헌”…헌법소원

기후위기는 이미 일상을 침범해오고 있잖아요.. 😥

“청소년기후행동 측 변호인인 이병주 변호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한반도에서도 기온과 해수 온도가 오르고, 해수면 상승, 폭염 등의 극한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들지 않으면 지금의 청소년들이 성인이 될 때쯤엔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건강상의 피해가 ‘재난’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원문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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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헌재로 간 청소년들 “온실가스 감축에 소극적인 정부, 기본권 침해”

우리의 사계절은 봄 여어어어어어름🥵 갈 겨어어어어어어울🥶 ?!

👩해영=“기후 위기를 이야기하면 ‘대학 잘 가려고 그러는거냐’ 등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청소년이 말하면 내용을 듣지 않고 의미를 축소해 절망한 적이 많았는데, 소송이 가장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수단이어서 뭔가 할 수 있을거라는 용기가 생긴다”

🧒현정=“봄‧가을이 짧아진다는 소식,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걸 보고 ‘10년 뒤는 어떨까’ 걱정하게 됐다”며 “청소년이 ‘기후 위기를 막자’고 하면 어른의 응원은 받지만, 그 이상의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것 같아 헌법소원에 참여했다” (원문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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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청소년기후소송 사전 심사 통과! ⚖️ 🥰

지난 3월 13일, 청소년기후행동 청소년 19명은 정부가 기후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서 우리의 기본권이 침해됐다는 이유로 헌법 소원을 청구했습니다. 그리고 3월 24일, 헌법재판소는 이 헌법 소원을 심판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어요!!!

즉, 해당 사안이 헌재가 심판하기에 적당한 일이라고 판단하고, 본격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한 것 입니다! 모두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 덕분이에요

이제 남은 건 정부 정책이 위헌인지, 합헌인지 결정하는 일입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옳은 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끝까지 청소년기후행동과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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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우리는 멸종위기종이다” -“기후위기 방관은 위헌” 헌법소원 낸 청소년 활동가 3인 인터뷰

청소년들이 현실에서 마주한 기후위기는 단순히 삶의 불편함이 아닌 실질적인 공포다. “창원에 있는 간척지는 비가 많이 오면 침수된다. (지구온난화로) 태풍이 잦아지면서 침수되는 날도 늘고, 침수 정도도 심해졌다. 자동차가 절반 정도 잠기는 날도 있다. (기후위기의) 가장 큰 두려움은 기후변화가 초래할 일상이 어떠할지 상상할 수 없다는 것이다.”(경운)

“기후위기로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이 무너질 거라는 두려움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산불을 보니, 당장 내가 가까운 미래에 자연재해를 당할 수도 있지 않을까 두려웠다.”(도현)

(원문 출처 : 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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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펭귄] 기후위기에 위협받는 청소년…”우리 환경, 이미 기성세대와 달라”

“해녀 분을 만나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호초가 하얗게 변해 죽어가고, 많은 해양 생태종이 사라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저는 수도권에 살다 보니 생태계 파괴를 직접 볼 기회가 없었는데, 바다를 비롯한 우리 주변 환경은 이미 기후변화에 고통받고 있다는 게 실감 나서 두려웠어요. 작년 겨울에 눈이 거의 오지 않은 것도 저에게는 조금 충격이었어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만 해도, 겨울이 되면 친구들과 눈싸움을 하고 얼음썰매도 자주 탔었거든요. 그런데 지난겨울은 눈싸움을 할 수 있을 만큼 눈이 쌓인 적이 없어요. 고작 7,8년 사이에 기후가 이렇게 바뀌었다는 게 놀랍고, 앞으로는 또 얼마나 급격히 변할지모르겠어요.” (원문 출처 : 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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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20년 3월 13일, 헌법소원 청구서를 제출했어요!

청소년기후행동의 청소년원고들은 3월 13일(금) 정부의 소극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의 심판 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어요. 😊

청소년들이 주도한 기후 관련 소송으로는 아시아 최초라고 해요!😮

사실, 청소년기후행동은 기자회견 이후 대규모 결석 시위(School Strike 4 Climate)를 진행하려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야외 행사는 모두 취소했으며, 기자 간담회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당일 생중계는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해요!) 👉 www.facebook.com/youth4climateaction.kr

청구서 제출에 앞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원고로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미 기후 변화의 영향을 체감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의 현재 법률은 실제로 기후재난을 막으려는 진정한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답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원고 대표로 발언한 도현은 이렇게 말했어요.

👩 : 어른들은 ‘너는 앞날이 밝고, 할 수 있는 것도 많다’고 말하지만, 지금의 온실가스 배출 추세라면, 7년 후에는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가 상승한다. 나는 그때 겨우 23살인데, 어떤 재앙이 닥칠지 몰라 두렵다. 기후변화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책임을 소송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 묻고 싶다 – 김도현(청소년원고,수원시, 만 16세)

👨‍⚖이번 소송의 쟁점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및 시행령을 통해 규정된 온실가스 감축이 목표예요.👩‍⚖

지난해 12월 31일 개정된 저탄소녹색성장법 시행령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2030년의 국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2017년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24.4% 만큼 감축하도록 되었답니다. 하지만 이는 지구 기온 상승을 2℃ 이하로, 더 나아가 1.5℃ 이하로 억제하기 위해 체결한 파리기후협약을 지킬 수 없는 수준이며, 기후 변화를 막는데 사실상 실효가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어요.

그래서 헌법에서 보장한 생명권과 행복 추구권 및 정상적인 환경에서 살아갈 환경권 등을 보장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 청소년들의 주장이에요.

🌟쉽게 말하자면🌟 기후변화로 이미 많은 피해가 생기고 있고 우리가 살아갈 미래는 더 어마어마한 피해가 생길건데도 정부가 알면서도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기에 모든 이들의 권리가 침해당하고 있으니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는 소송입니다.

🧙🧚‍♀ 변호인단의 부연 설명이 있겠습니다.❓❗

🧙: 헌법재판소는 국가가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보호할 의무를 충족하지 못하는지를 심사할 때 국가가 적어도 적절하고 효율적인 최소한의 보호 조치를 취하였는가를 이른바 ‘과소보호금지 원칙’에 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규정하고 있는 저탄소녹색성장법 및 시행령의 관련 규정들은 헌법에서 규정한 “구체적으로 범위를 정하여 위임”하여야 한다는 “포괄위임금지” 원칙 등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의 청소년들이 그들의 생존과 안전의 보호를 어른들에게 헌법적으로 소원한다는 측면에서 특별합니다. 국민의 헌법적 인권 보호에 대한 최후의 보루인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에서 대한민국 기후재난 관련 입법의 문제점과 위헌성을 지적하는 판결이 내려진다면,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에도 경종을 울리는 중요한 이정표를 만들어 낼 것이지요. 기후 대응을 요구하는 소송은 국내에서 아직 생소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대법원은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보다 25% 감축하라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으며, 기후 변화에 대한 소송이 여러 나라에서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의 법적 책임을 묻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요.

👉[참고기사] “화석연료사용 규제하라”… 지구촌 기후소송 1700여건(https://m.lawtimes.co.kr/Content/Article?serial=159967)

📰기사에 조금 쉽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헌재로 간 청소년들 “온실가스 감축에 소극적인 정부, 기본권 침해(”https://news.joins.com/article/23729427)

👉청소년 기후소송 맡은 변호사들 “이겨야 되는, 이길 수 있는 소송”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3140918001)

👩 승현: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마다 각자가 살아가고 싶은 삶을 그려본다. 과거에는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기대감, 불안함 정도였다면 지금은 ‘살 수 있을까?’ 삶에 대한 두려움이 내 모든 가능성을 막는 듯하다. 나는 무섭다. 아무 것도 몰랐던, 당연한 것들이 주어졌던 세상이 이제 나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여름에 에어컨 없이도 살 수 없었던 우리 집은 어느샌가 참지 못할 더위에 허덕이고 있었고, 바깥을 오랜 시간 돌아다니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었다. 결국 이러한 피해를 받는 당사자는 약자다.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기후 변화는 나와 우리에게 처해진 실제 상황이다. 돌아가고 싶다. 걱정하지 않았던 그 때로.

⛄도현: 내 소소한 일상과 소중한 추억이 담긴 계절이 기후 변화 때문에 사라지고 있다. 초등학교 때 겨울이 되면 매일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눈싸움을 하며 놀았고, 주말에 산으로 여행을 가면 세상이 온통 하얬다. 하지만 이제는 겨울에 눈을 보기 힘들다. 고작 7, 8년 사이에 이렇게 기후가 송두리째 바뀌어 버렸다는 게 잘 믿기지 않는다. 이제는 같은 곳으로 여행을 가도 예전처럼 눈이 내리는 풍경을 절대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슬퍼진다. 내가 사랑하는 기억과 장소들, 우리가 살아가는 땅을 지키고 싶다.

🧸해영: 소송을 통해 기후위기로 파괴되지 않은 안전한 미래를 꿈꾸고, 살아갈 권리를 인정받고 싶다. 우리의 이야기가 정책 결정권자에게 절실히 와 닿았으면 하고, 기성세대가 당연히 누렸었던 것이 나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란다.

우리는 3월 13일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공유와 지지로 함께 해주시겠어요?🙏

우리 모두가 살아갈 미래가 안전하길 바랍니다. 지지와 응원으로 함께 해주세요.

[Press Release] Korean youth launches legal action against government over climate crisis

[Press Release 13 March 2020]

Korean youth launches legal action against government over climate crisis

“Current greenhouse gas emission reduction target infringes our constitutional rights by failing to address the climate crisis”

13 March, 2020, Seoul – A Korean youth group has filed a constitutional appeal over the government’s inaction on climate change, claiming it infringes their constitutional rights. It is the first legal action of its kind by the youth in Asia. 

Youth 4 Climate Action filed a constitutional claim on the grounds the nation’s greenhouse gas emission reduction target is inadequate, and as such, breaches the protection of their basic rights enshrined in the Constitution.

Plaintiffs said they are already experiencing climate impacts but the government is too  passive and irresponsible to save them from the catastrophic consequences of the climate crisis.

“Adults say ‘you have a bright future and you can do a lot of things,’ but at this pace, the global temperature will hit 1.5℃ above pre-industrial levels just in 7 years. I’m scared, because by then I’ll be just 23 and face a lifetime of uncertainty due to the potential for catastrophic climate impacts,” Do-hyun Kim said during a press conference held before the plaintiffs submitted their claim.

“By undertaking this litigation, I want to demand the government take responsibility for protecting its people from climate change,” she added.  

Another plaintiff Hae-young Yoon said “It’s my right to dream about my future free from the threat of the climate crisis. I hope our demands can be heard by decision-makers to ensure my generation can live our lives and enjoy the things the older generations have taken for granted.” 

The youth group originally planned to stage a massive “school strike” event in downtown Seoul after the conference, but had to cancel it due to the concern over the coronavirus. The conference also live-streamed on Facebook to allow journalists to join online. 

About the case

In the case, the plaintiffs willargue that Article 25 of the Presidential Enforcement Decree of the Framework Act on Low Carbon, Green Growth directly violates their fundamental constitutional rights such as right to life, right to pursue happiness, right to a clean environment, right to equality, and right to a life worthy of human beings.

It has been revised twice in 2016 and 2019, but the current reduction target is 24.4 percent below the greenhouse gas emissions in 2017 by 2030, still far below what is needed to meet the Paris agreement to only worsen climate change.

They also say the Constitutional Court, which specializes in lawsuits addressing constitutional challenges in South Korea, should find it unconstitutional that such legislative action fails to set any specific guideline in connection with the greenhouse gas reduction target and merely gives the government discretion to set the target, as the Constitution imposes on the National Assembly the duty to legislate for protection of basic rights.

“That our children are filing a Constitutional claim against adults for their survival and well-being is very meaningful,” said lawyer Byung-Joo Lee, one of legal representatives  from S&L Partners.

“The Constitutional Court of Korea is well known for being at the forefront in upholding ordinary citizens’ basic rights. If they will uphold the future generation’s right to life as well as guarding the fate of humankind, it will be the judgement of the century,” he said.

This is an unprecedented legal action in the country, but climate litigation against governments to halt global warming is proceeding in many countries. For example, the Supreme Court of Netherlands ordered the government to raise the reduction target for greenhouse gas emissions last December.

The youth group will receive legal support for the litigation from lawyers with S&L and Solutions for Our Climate in the form of public interest litigation, but they will lead the litigation campaign to draw public support and push the government to take action throughout the year, while the litigation is proceeding.    

* Photos from the conference can be downloaded from here. (Sources from Youth 4 Climate Action) 

Youth 4 Climate Action

Youth 4 Climate Action is a group which was launched by young Koreans to demand the government and adults take action on climate change. Based on their values such as volunteerism and democratic decision-making, they seek various and creative ways of delivering their messages. Since last year, they have led “school strike” events and also more directly had their voices heard through meetings with decision-makers such as Environment Minister Myung-rae Cho and superintendent of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Hee-yeon Cho.

[보도자료] 청소년들, 정부의 소극적 기후대응에 헌법소원 청구

청소년들, 정부의 소극적 기후대응에 헌법소원 청구

현재 온실가스 감축목표로는 기후재앙 막기 불가능,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 침해

결석시위 등을 통해 정부의 적극적 기후대응을 촉구해온 국내 청소년 단체가 정부를 상대로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청소년들이 주도한 기후관련 소송으로는 아시아 최초다. 청소년기후행동은 3월 13일(금) 정부의 소극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의 심판 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청구서 제출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원고로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미 기후변화의 영향을 체감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의 현재 법률은 실제로 기후재난을 막으려는 진정한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원고로 참여한 김도현(수원시, 만 16세) 학생은 “어른들은 ‘너는 앞날이 밝고, 할 수 있는 것도 많다’고 말하지만, 지금의 온실가스 배출 추세라면, 7년 후에는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가 상승한다. 나는 그때 겨우 23살인데, 어떤 재앙이 닥칠지 몰라 두렵다. 기후변화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책임을 소송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원고인 윤해영(울산시, 만15세) 학생은 “소송을 통해 기후위기로 파괴되지 않은 안전한 미래를 꿈꾸고, 살아갈 권리를 인정받고 싶다. 우리의 이야기가 정책 결정권자에게 절실히 와 닿았으면 하고, 기성세대가 당연히 누렸던 것이 나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기후행동은 당초 기자회견 이후 대규모 결석시위를 진행하려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야외 행사는 모두 취소했으며, 기자간담회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및 그 시행령을 통해서 규정된 온실가스 감축목표다. 지난해 12월 31일 개정된 저탄소녹색성장법 시행령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2030년의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2017년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24.4% 만큼 감축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이는 지구 기온 상승을 2℃ 이하로, 더 나아가 1.5℃ 이하로 억제하기 위해 체결한 파리기후협약을 지킬 수 없는 수준이며, 기후변화를 막는데 사실상 실효가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따라서 헌법에서 보장한 생명권과 행복추구권 및 정상적인 환경에서 살아갈 환경권 등을 보장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 청소년들의 주장이다.

헌법재판소는 국가가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보호할 의무를 충족하지 못하는지를 심사할때 국가가 적어도 적절하고 효율적인 최소한의 보호조치를 취하였는가를 이른바 ‘과소보호금지 원칙’에 따라 판단하고 있다. 또한 변호인단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규정하고 있는 저탄소녹색성장법 및 시행령의 관련 규정들은 헌법에서 규정한 “구체적으로 범위를 정하여 위임”하여야 한다는 “포괄위임금지” 원칙 등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송 대리인인 에스앤엘파트너스 법률사무소 이병주 변호사는 “이 사건은 우리의 청소년들이 그들의 생존과 안전의 보호를 어른들에게 헌법적으로 소원한다는 측면에서 특별하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국민의 헌법적 인권 보호에 대한 최후의 보루인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에서 대한민국 기후재난 관련 입법의 문제점과 위헌성을 지적하는 판결이 내려진다면,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에도 경종을 울리는 중요한 이정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후대응을 요구하는 소송은 국내에서 아직 생소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대법원은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보다 25% 감축하라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소송이 여러 나라에서 진행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의 법적 책임을 묻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소송은 청소년들을 위해 에스앤엘파트너스 법률사무소와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의 변호사들이 공동으로 공익소송의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그 밖의 소송 관련 캠페인 활동 등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이끌어갈 예정이다.

헌법소원 청구서가 제출된 만큼 대한민국 법조계의 관심 속에서 충분한 심리를 거쳐 판결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들은 헌법재판소의 공정한 판결을 위해 공개변론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뿐만 아니라 사회 각층 시민들의 지지를 끌어내는 활동을 이어나 갈 계획이며, 현재 온라인을 통해 헌법 소원의 취지를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기후행동(Youth 4 Climate Action)은?

청소년기후행동은 기후위기에 공감한 국내 청소년들이 한국 정부를 비롯해 기성세대의 적극적 기후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단체다. 자발적 참여와 민주적 의사 결정이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청소년기후행동은 결석시위를 진행해온 것은 물론,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및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과의 면담을 통해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취재요청서] 청소년들, 정부의 소극적 기후대응에 헌법소원 청구

[취재요청서 2020-03-04] 

청소년들, 정부의 소극적 기후대응에 헌법소원 청구 

기자님 안녕하세요?

다음 주 13일(금) 청소년기후행동은 정부의 소극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이에 헌법소원 제기의 이유 및 이후 계획 등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당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의 이유로 온라인생중계를 통해 동시에 진행하오니, 가급적 온라인을 통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미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지난해부터 “결석시위” 등을 통해 정부의 적극적 기후대응을 촉구했지만, 여전히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앞으로의 기후재앙을 막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현재 우리 정부의 감축목표로는 지구 기온 상승을 2℃ 이하, 더 나아가 1.5℃ 이하로 억제하기 위해 체결한 파리기후협약을 지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헌법에서 보장한 생명권과 행복추구권 및 정상적인 환경에서 살아갈 환경권 등을 심각하게 훼손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기후대응을 위한 청소년들의 헌법소원은 아시아 최초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대법원은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보다 25% 감축하라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으며 기후변화 관련 소송이 여러 나라에서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기후변화에 대해 정부의 법적 책임을 묻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13일(금)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청소년 원고 및 변호사분들과의 개별도 인터뷰도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진행이 가능하니 사전에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일정

  • 장소: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 지하1층 Room A
  • 시간:  2020년 3월 13일(금) 오전 9시30분 (약 1시간 소요)

온라인을 통한 참여 방법

  • 청소년기후행동 인스타그램 실시간 스트리밍: https://www.instagram.com/youth4climateaction.kr/
  • 질의: 인스타그램 댓글과 메시지로 받아 질의응답 시간에 답변
  • 개별 인터뷰: 사전 요청하신 분들에 한하여 대면 혹은 화상으로 진행

프로그램 순서 (변동가능)

  • 사회자: 행사 소개
  • 원고 발표: 소송 배경과 이유, 바람
  • 지지 발표
  • 변호사 쟁점 발표 1
  • 변호사 쟁점 발표 2
  • 사회자: 소송일정 안내
  • 질의 응답: 25분